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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은 거창한 개발자 놀이가 아니다. 비전공자에게 더 잘 맞는 방식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문법을 다 외우기 전에, 원하는 결과를 말로 설명하고 바로 실행 흐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Claude Code와 AntiGravity를 묶어서, 코드를 잘 모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는 첫 실습 튜토리얼을 만들어보자. 목표는 단순하다. 로컬 폴더에 있는 메모 파일을 읽고, 요약본을 자동으로 만들고, 반복되는 정리 작업을 줄이는 것이다.
특히 강사, 연구자, 1인 사업자, 사무직 실무자에게 이 조합은 꽤 강하다. Claude Code는 자연어로 코드를 만들고 고치게 해주고, AntiGravity는 여러 작업 단계를 붙여서 자동화하기 좋다. 즉, 생각은 사람답게 하고, 반복은 도구에게 넘기는 구조다.
왜 지금 Claude Code와 AntiGravity인가
많은 비전공자가 코딩에서 먼저 막히는 지점은 딱 세 가지다. 환경 설정, 에러 공포, 그리고 내가 뭘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 Claude Code는 이 세 가지를 상당 부분 줄여준다. 예를 들어 '이 폴더의 txt 파일을 읽어서 5줄 요약을 markdown으로 저장해줘'라고 말하면, 필요한 파이썬 코드와 실행 방법까지 제안해준다.
AntiGravity의 장점은 그 다음이다. 한 번 만든 스크립트를 그냥 두지 않고, 반복 실행 흐름으로 묶는다. 예를 들어 매일 강의 메모를 정리하고, 제목을 붙이고, 요약 파일을 저장하고, 나중에 블로그 초안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완벽한 앱을 처음부터 만드는 게 아니라, 작은 자동화를 이어 붙이는 데 있다.
오늘 실습 목표
- 텍스트 메모 파일 1개를 준비한다.
- Claude Code로 요약 스크립트를 만든다.
- AntiGravity로 반복 실행 단계를 설계한다.
- 비전공자도 수정 가능한 형태로 남긴다.
실습 준비, 비전공자 기준으로 딱 필요한 것
복잡하게 갈 필요 없다. 오늘 준비물은 아래 정도면 충분하다.
- 메모 파일이 들어 있는 작업 폴더 하나
- 터미널 실행 환경
- Claude Code 사용 가능 상태
- AntiGravity에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는 환경
예시 폴더 구조
vibe-lab/
├── notes/
│ └── lecture-note.txt
├── output/
└── summarize.py
lecture-note.txt 파일에는 아래처럼 강의 메모나 회의 메모를 넣으면 된다.
오늘 강의 주제는 바이브 코딩 입문.
참가자들은 비전공자가 많았고, 설치 단계에서 가장 많이 막혔다.
Claude Code로 파일 읽기와 요약 자동화를 시연했다.
AntiGravity로 반복 실행 흐름을 구성하는 예시를 보여줬다.
다음 시간에는 블로그 초안 생성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비전공자가 기억할 한 줄
코드를 이해하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결과를 만들고 나서 코드를 읽어라. 순서가 바뀌면 덜 무섭다.
Claude Code로 첫 자동화 스크립트 만들기
이제 Claude Code에게 아주 구체적으로 요청한다. 추상적으로 말하면 추상적인 결과가 나온다. 반대로 입력과 출력 파일명을 명확히 주면 훨씬 안정적이다.
Claude Code 프롬프트 예시
현재 폴더에서 notes/lecture-note.txt 파일을 읽고,
핵심 내용을 5줄로 요약해서 output/summary.md 파일로 저장하는
파이썬 스크립트 summarize.py를 만들어줘.
UTF-8로 읽고 저장하고, output 폴더가 없으면 자동 생성해줘.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코드에 주석을 넣어줘.
이 요청으로 나온 코드를 조금 정리하면 아래 같은 형태가 된다.
from pathlib import Path
input_file = Path("notes/lecture-note.txt")
output_dir = Path("output")
output_file = output_dir / "summary.md"
output_dir.mkdir(exist_ok=True)
text = input_file.read_text(encoding="utf-8")
lines = [line.strip() for line in text.splitlines() if line.strip()]
summary = lines[:5]
result = "# 강의 메모 요약
" + "
".join(f"- {line}" for line in summary)
output_file.write_text(result, encoding="utf-8")
print("요약 저장 완료:", output_file)
실행 명령어
python3 summarize.py
실행 후 output/summary.md 파일이 생기면 1차 성공이다. 비전공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코드 전체를 해석하는 게 아니라, input, process, output 세 덩어리로 보는 습관이다. 입력 파일을 읽고, 줄 단위로 정리하고, 결과 파일로 저장한다. 이 구조만 이해해도 다음 자동화가 쉬워진다.
AntiGravity로 반복 작업 줄이기
이제 같은 작업을 매번 손으로 하지 않게 만드는 차례다. AntiGravity에서는 워크플로우를 작은 블록으로 쪼개서 구성하면 된다. 예를 들어 아래 순서로 잡으면 된다.
- notes 폴더 감시 또는 파일 선택
- summarize.py 실행
- output/summary.md 확인
- 완료 메시지 또는 다음 단계 호출
워크플로우 설계 포인트
- 입력 파일 경로는 고정하거나 폼으로 받기
- 출력 폴더는 항상 자동 생성
- 에러가 나면 어디서 멈췄는지 바로 보이게 구성
- 성공 시 다음 작업, 예를 들면 블로그 초안 생성으로 연결
비전공자는 자동화를 크게 만들다가 자주 망한다. 작은 단위로 먼저 성공해야 한다. 메모 요약 하나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그 다음에 제목 생성, 태그 생성, 블로그 초안 생성으로 붙이면 된다.
실행 흐름 예시
Step 1: notes/lecture-note.txt 선택
Step 2: python3 summarize.py 실행
Step 3: output/summary.md 생성 확인
Step 4: 생성된 요약을 다음 AI 프롬프트 입력값으로 전달
두 도구를 연결한 실전 워크플로우
실무에서는 Claude Code만 쓰거나 AntiGravity만 쓰는 것보다, 둘을 분업시키는 게 효율적이다. Claude Code는 만드는 역할, AntiGravity는 반복시키는 역할을 맡기면 된다.
추천 분업 방식
- Claude Code: 코드 작성, 수정, 주석 정리, 에러 원인 설명
- AntiGravity: 버튼 실행, 단계 연결, 반복 자동화, 결과 전달
예를 들어 강의가 끝난 뒤 매번 해야 하는 일이 아래 같다고 해보자.
- 강의 메모 정리
- 핵심 문장 5개 추출
- 블로그 초안 제목 3개 만들기
- SNS 짧은 홍보문 1개 만들기
이걸 사람이 매번 복붙하면 금방 지친다. 하지만 Claude Code로 각 기능 스크립트를 만들고, AntiGravity에서 순서대로 실행하면 작업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블로그 초안용 확장 예시 코드
from pathlib import Path
summary_file = Path("output/summary.md")
draft_file = Path("output/blog-draft.md")
summary_text = summary_file.read_text(encoding="utf-8")
title = "비전공자를 위한 바이브 코딩 실습 기록"
body = f"# {title}
{summary_text}
## 다음 액션
- 예시 화면 추가
- 실습 질문 정리
- 다음 강의 안내 작성"
draft_file.write_text(body, encoding="utf-8")
print("초안 저장 완료:", draft_file)
이 정도만 만들어도 단순 메모가 곧바로 콘텐츠 자산으로 바뀐다. 이게 바이브 코딩의 실전 가치다.
Q&A, 막히는 지점 정리
Q1. 비전공자인데 파이썬을 몰라도 되나
처음에는 거의 몰라도 된다. 다만 완전히 안 보고 쓰는 태도는 위험하다. 파일 경로, 입력과 출력, 에러 메시지 정도는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자동차 운전을 하려면 엔진 구조를 다 알 필요는 없지만, 계기판 정도는 읽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Q2. Claude Code가 만들어준 코드를 그대로 써도 되나
바로 쓰기보다 테스트를 먼저 해라. 특히 파일 삭제, 덮어쓰기, 외부 전송 기능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초보자는 읽기 전용 작업부터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오늘 예제처럼 텍스트를 읽고 새 파일로 저장하는 수준이 가장 좋다.
Q3. AntiGravity는 언제 진가가 나오나
두 번째부터다. 한 번만 할 일에는 과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문서 정리, 보고서 초안, 메모 요약, 콘텐츠 발행 준비 같은 작업에서는 바로 체감된다. 즉, 반복이 있는 순간부터 자동화의 ROI가 생긴다.
Q4. 에러가 나면 내가 뭘 먼저 봐야 하나
첫째, 파일 경로가 맞는지 본다. 둘째, 폴더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본다. 셋째, 한글 인코딩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넷째, Claude Code에게 에러 문장을 그대로 붙여서 왜 그런지 물어본다. 에러를 감으로 때려맞추면 시간만 날린다.
Q5. 이걸 수업이나 강의 준비에도 쓸 수 있나
오히려 잘 맞는다. 강의 메모, 수강생 질문, 실습 후기를 한 폴더에 모아두고 요약 자동화를 돌리면 차기 강의안, 블로그 글, 홍보문 초안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강사가 반복 업무에서 빠져나오는 데 꽤 유용하다.
Q6. 결국 개발자 도구 아닌가
예전에는 그랬다. 지금은 아니다. 바이브 코딩 도구는 개발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생각을 실행 흐름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의 생산성 도구에 가깝다. 특히 비전공자는 문법이 아니라 문제 해결 순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유리하다.
오늘 5분 실습
딱 5분만 써서 아래 순서대로 해보자.
- notes 폴더에 lecture-note.txt 파일을 만든다.
- 오늘 배운 내용 5줄을 적는다.
- Claude Code에 요약 스크립트를 요청한다.
- python3 summarize.py를 실행한다.
- output/summary.md 파일이 생기면 성공이다.
여기까지 되면 이미 바이브 코딩 입문은 끝난 거다. 이제부터는 기능을 하나씩 붙이면 된다. 제목 생성, 태그 추천, 블로그 초안, 카드뉴스 문안까지 전부 같은 방식으로 확장 가능하다.
미래이음연구소 바이브 코딩 교육
이신우 소장이 이끄는 미래이음연구소에서 Claude Code, AntiGravity 등 최신 바이브 코딩 도구 실전 강의를 진행합니다.
강의 문의: 010-3343-4000 | lab.duonedu.net
마무리
Claude Code는 만드는 속도를 올리고, AntiGravity는 반복의 마찰을 없앤다. 비전공자가 이 둘을 같이 쓰면, 코드를 잘 짜는 사람보다 빨리 실무 자동화를 체감할 수 있다. 중요한 건 거대한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니라, 오늘 한 개의 귀찮은 일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두온교육은 AI 활용과 실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고, 미래이음연구소는 Claude Code와 AntiGravity 같은 최신 도구를 현장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직접 손으로 해보는 실습이 결국 가장 빨리 는다. 오늘은 메모 요약 자동화, 내일은 블로그 초안 자동화. 그렇게 한 단계씩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