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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기본 정보
| 제목 | 생성형 AI와 저작권 |
| 저자 | 김재연 |
| 출판사 | 두온교육 |
| 출판일 | 2024년 10월 14일 |
| 정가 | 8,000원 |
| ISBN | 979-11-9436-002-5 |
목차
- 1장. 생성형 AI와 창작의 경계
- 2장. 저작권법의 기초와 AI 생성물
- 3장. AI 학습 데이터와 저작권 분쟁
- 4장. AI 생성물의 저작자 귀속 문제
- 5장. 실무에서 알아야 할 AI 저작권 가이드
생성형 AI 시대, 왜 저작권을 알아야 하는가
ChatGPT,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만 명이 AI를 활용해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음악을 작곡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근본적인 질문이 생긴다. '이 결과물은 누구의 것인가?' AI가 만든 콘텐츠에는 저작권이 존재하는가? 그 AI를 학습시킨 데이터에 포함된 원작자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가?
두온교육이 출판한 김재연 저자의 생성형 AI와 저작권은 바로 이 복잡하고 민감한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책이다. AI 도구를 실무에 활용하는 직장인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자, 법률 실무자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법제도의 정비 속도를 항상 앞서간다. AI와 저작권 분야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법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판례와 가이드라인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책은 그 복잡한 법적 지형을 현장 실무자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안내한다. 단순한 법 해설서가 아니라, AI 활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기준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AI가 만든 작품, 저작권의 주인은 누구인가
저작권법의 전통적 전제는 '창작자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AI가 독자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 저자 김재연은 이 지점을 매우 명확하게 짚어낸다.
현행 저작권법상 AI는 법적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AI가 생성한 콘텐츠에는 원칙적으로 저작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법적 해석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아직'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각국 법원과 입법부는 AI 생성물의 저작권 귀속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논의 중이며, 일부 국가는 AI를 활용한 인간 창작자에게 제한적 저작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미국, EU, 일본, 한국의 사례를 비교하면서 각국이 어떤 방향으로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실무자라면 이 부분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미국 저작권청이 AI 생성 이미지에 대한 등록을 거절한 사건, 그리고 인간이 AI를 '도구'로 활용했을 때와 AI가 '독립적으로' 창작했을 때의 법적 차이를 구분하는 기준이 매우 유익하다.
AI 이미지 생성과 저작권 침해 가능성
미드저니나 DALL-E 같은 이미지 생성 AI는 수십억 장의 이미지 데이터로 학습되었다. 문제는 그 데이터 상당수가 원작자의 동의 없이 수집된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게티이미지가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터와 사진작가들이 집단 소송에 참여했다.
김재연 저자는 이 사례들을 통해 AI 학습 데이터와 저작권의 충돌 문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때 어떤 법적 위험이 존재하는지, 어떻게 하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도 제시한다. 특히 AI 생성 이미지가 특정 작가의 스타일을 지나치게 모방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가능성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한 부분은 실무적으로 매우 유용하다.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와 공정 이용의 경계
'공정 이용(Fair Use)'은 저작권법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교육, 연구, 비평 등의 목적으로 저작물을 일정 범위 내에서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원칙이다. AI 기업들은 이 공정 이용 원칙을 근거로 방대한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키는 것이 합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법원의 시각은 다르다. 2023년 미국 법원은 여러 소송에서 AI 학습을 위한 대규모 크롤링이 공정 이용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공정 이용의 네 가지 기준을 AI 학습 데이터에 적용하면서, 현재 논쟁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한다.
특히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에 관한 각국의 입법 현황 비교는 이 책의 백미 중 하나다. 일본은 비영리 목적의 TDM을 폭넓게 허용하는 반면, EU는 저작권자의 옵트아웃 권리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입법화했다. 한국은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 이 책은 국내 실무자가 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꼭 알아야 할 실무 가이드
이 책의 후반부는 철저히 실무 중심이다.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 때 저작권법 위반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의 이용약관에는 상업적 사용 권리가 명시되어 있는지, 생성된 콘텐츠를 수정하거나 재배포할 때 어떤 제약이 있는지 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한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와 인간이 상당한 창작적 기여를 더한 경우의 법적 차이, 그리고 기업이 AI 생성 콘텐츠를 내부 업무에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기밀 정보 유출 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유튜버, 블로거, SNS 크리에이터처럼 개인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어, 비법률 전공자도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AI 생성 콘텐츠 활용 시 고지 의무'에 관한 내용이다. 일부 플랫폼과 기관에서는 AI 생성 콘텐츠임을 명시적으로 밝히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는 시의적절하다.
AI 시대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는 법
저작권은 창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그런데 AI의 등장으로 '창작'의 정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김재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법 조항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AI 시대에 창작자가 스스로의 권리를 어떻게 지키고, 또 타인의 권리를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작가, 화가, 음악가, 사진작가 등 전통적 창작자들이 AI로 인해 어떤 위협에 직면해 있는지, 그리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동시에 AI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논의한다. 법적으로 허용된다고 해서 윤리적으로도 옳은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법과 윤리의 경계에서 AI를 사용하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결국 AI와의 공존을 위한 핵심은 기술에 대한 이해만큼이나 법과 윤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AI 도구를 잘 다루는 것과 AI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역량이며, 이 두 가지를 함께 갖추는 것이 진정한 AI 리터러시라는 메시지를 이 책은 일관되게 전달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독자층
생성형 AI와 저작권은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첫째, AI 도구를 업무나 창작에 활용하는 모든 직장인과 크리에이터. 둘째, AI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기업의 법무, 마케팅 담당자. 셋째, AI와 저작권 관련 강의를 준비하는 교육자. 넷째,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창업자. 다섯째, AI 시대에 자신의 창작물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고민하는 예술가와 작가.
8,000원이라는 접근하기 쉬운 가격에 이처럼 실용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투자 대비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다. AI 활용이 일상화된 지금, 이 책 한 권이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을 막아줄 수 있다. 기술을 먼저 배우고 법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판단이 큰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 AI 활용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과 함께하는 미래이음연구소 AI 교육
이신우 소장이 이끄는 미래이음연구소에서는 두온교육 도서를 교재로 활용한 실전 AI 교육을 진행합니다.
강의 문의: 010-3343-4000 | lab.duonedu.net
마무리: AI와 법의 공존을 위하여
생성형 AI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에 따른 법적, 윤리적 과제들도 함께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생성형 AI와 저작권은 이 복잡한 지형을 헤쳐나가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AI를 두려워하거나 무작정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경쟁력이다.
두온교육의 다양한 AI 관련 도서들은 두온교육 공식 사이트(main.duonedu.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이음연구소(lab.duonedu.net)에서 운영 중이다.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AI 리터러시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