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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왜 이 조합부터 시작하면 좋은가
- 실습 전 준비물 4가지
- 1단계, Claude Code로 글감 구조 잡기
- 2단계, AntiGravity로 반복 작업 스캐폴드 만들기
- 3단계, 초안 생성 프롬프트와 파일 흐름 연결
- 4단계, 결과 검수와 실패 지점 점검
- Q&A
- 오늘 5분 실습
- 마무리
왜 이 조합부터 시작하면 좋은가
비전공자가 바이브 코딩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막히는 지점은 문법이 아니라 흐름이다. 뭘 먼저 만들고, 어디서 자동화하고, 사람이 어디서 검수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Claude Code는 자연어로 구조를 빠르게 잡는 데 강하고, AntiGravity는 반복 단계를 파일과 명령 중심으로 굳히는 데 좋다. 둘을 같이 쓰면 코드를 처음부터 손으로 다 짜지 않아도 된다. 대신 작업 순서를 눈에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오늘 실습 목표는 단순하다. 주제를 입력하면 블로그 초안 파일이 생성되고, 사람이 검토한 뒤 워드프레스에 올릴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드는 것이다. 완전 자동 발행보다 초안 자동화부터 시작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초안은 속도가 중요하고, 발행은 정확도가 중요하다. 이 둘을 한 번에 묶으면 초보자는 거의 반드시 꼬인다.
실습 전 준비물 4가지
1. 작업 폴더 만들기
mkdir -p vibe-blog-lab
cd vibe-blog-lab
2. Claude Code 실행
claude
실행 후 아래처럼 말하면 된다.
블로그 초안 자동화용 최소 구조를 만들어줘.
input 폴더에 주제 txt를 넣으면 output에 html 초안을 생성하는 흐름으로.
비전공자도 읽기 쉽게 주석을 자세히 달아줘.
3. AntiGravity 프로젝트 초기화
npx @antigravity/cli init
버전에 따라 명령은 조금 다를 수 있다. 핵심은 워크플로우 파일과 실행 진입점을 만드는 것이다. 설치가 막히면 Claude Code에 현재 에러 로그를 붙여서 해결안을 바로 받으면 된다. 괜히 혼자 씨름하다 시간 태우지 마라.
4. 주제 파일 하나 준비
mkdir -p input
cat > input/topic.txt <<EOF
비전공자를 위한 학교 소식 블로그 초안 작성
독자: 학부모와 교사
톤: 친절하지만 과장 없음
길이: 1200자 이상
EOF
1단계, Claude Code로 글감 구조 잡기
비전공자에게 제일 중요한 건 처음부터 완벽한 자동화가 아니라 파일 구조가 읽히는 자동화다. Claude Code에게 아래처럼 시키면 된다.
다음 구조로 파일을 만들어줘.
- input/topic.txt
- prompts/blog_prompt.md
- scripts/generate_blog.py
- output/.gitkeep
Python 스크립트는 topic.txt를 읽고,
prompts/blog_prompt.md 템플릿과 합쳐서
output/draft.html 파일을 만들게 해줘.
지금은 실제 API 호출 대신 샘플 HTML을 생성해도 돼.
그리고 각 줄마다 왜 필요한지 주석을 달아줘.
여기서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역할을 파일 단위로 나눈다. 둘째, 지금 단계에서는 가짜 출력도 허용한다. 셋째, 설명 가능한 코드를 요구한다. 비전공자가 성장하는 속도는 멋진 결과물보다 이해 가능한 구조에서 나온다.
2단계, AntiGravity로 반복 작업 스캐폴드 만들기
이제 AntiGravity 쪽에서 반복 흐름을 잡는다. 목표는 사람이 매번 똑같이 입력하고 복붙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steps:
- name: read_topic
run: python scripts/generate_blog.py
- name: check_output
run: test -f output/draft.html
- name: preview
run: cat output/draft.html
이런 식의 워크플로우는 겉보기엔 단순하다. 하지만 반복 가능한 작업은 단순해야 오래 간다. 비전공자가 자주 하는 실수는 한 번에 너무 많은 기능을 얹는 것이다. 이미지 생성, SEO 메타, 자동 발행, 슬랙 전송까지 첫날 다 넣으면 거의 폭발한다. 오늘은 초안 생성과 확인까지만 묶어라. 그게 맞다.
3단계, 초안 생성 프롬프트와 파일 흐름 연결
프롬프트 파일에는 독자, 톤, 길이, 구조를 미리 적어둔다. 이렇게 해두면 주제만 바뀌어도 같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기 쉽다.
당신은 교육기관 블로그 초안 작성 도우미다.
독자는 학부모와 교사다.
톤은 친절하지만 과장하지 않는다.
도입, 핵심 설명 3개, 마무리로 구성한다.
실용적인 예시를 꼭 넣는다.
이 프롬프트와 topic.txt를 조합해 output/draft.html을 만들면, 사람은 결과만 검토하면 된다. 나중에는 여기서 제목 후보 3개, 메타 설명, 썸네일 문구까지 확장할 수 있다.
4단계, 결과 검수와 실패 지점 점검
초안 자동화는 생성보다 검수가 더 중요하다. 특히 비전공자는 결과가 그럴싸하게 보이면 바로 발행하고 싶어지는데, 그때 사고가 난다. 아래 네 가지만 먼저 보자.
- 독자 대상이 맞는가
- 문장이 과장되지 않았는가
- 사실관계가 틀리지 않았는가
- HTML 구조가 깨지지 않았는가
실패 지점은 대체로 세 군데다. 입력 파일 경로가 틀렸거나, 프롬프트가 너무 길거나, 출력 HTML이 비어 있는 경우다. 그래서 AntiGravity 단계에 파일 존재 확인과 미리보기 단계를 넣는 게 중요하다.
Q&A
Q. 처음부터 워드프레스 자동 발행까지 붙여도 되나
가능은 하지만 비추천이다. 초보자는 초안 자동화와 발행 자동화를 분리하는 편이 훨씬 덜 꼬인다.
Q. Claude Code와 AntiGravity 둘 다 꼭 써야 하나
꼭은 아니다. 하지만 Claude Code는 구조 설계와 코드 초안에 강하고, AntiGravity는 반복 실행 구조를 굳히는 데 좋아서 조합이 괜찮다.
오늘 5분 실습
- 작업 폴더를 만든다.
- topic.txt 하나를 넣는다.
- Claude Code로 초안 생성 스크립트를 만든다.
- AntiGravity로 실행 흐름을 묶는다.
- output/draft.html이 생기면 브라우저에서 열어 검토한다.
이 다섯 단계만 끝내도 비전공자 기준으로는 이미 큰 진전이다.
마무리
핵심은 거창한 자동화가 아니다. 입력, 프롬프트, 출력, 검수라는 흐름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Claude Code와 AntiGravity를 같이 쓰면 그 흐름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처음엔 초안 자동화부터 시작하고, 손에 익으면 썸네일, 메타 설명, 예약 발행까지 하나씩 붙이면 된다.
처음부터 완전 자동 발행으로 가지 말고, 초안 자동 생성 → 사람이 검토 → 최종 발행 순서로 가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