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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기본 정보
- 도서명: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을 바꾸는 ESG 실천 전략
- 저자: 최재용, 오영희, 곽노택, 김성희, 김윤미, 김현규, 김희영, 오철균, 이상학, 이재철
- 출판사: 두온교육
- 출간일: 2025-06-04
- ISBN: 9791194360643
- 정가: 20,000원
- 핵심 키워드: ESG, 디지털전환, 생성형AI, Google NotebookLM, 중소기업 ESG, ISO 시스템, ESG 지표, 제조 전략기획
목차
왜 지금 ESG 책을 다시 봐야 하는가
ESG는 한동안 유행어처럼 소비됐다. 선언은 많았지만 현장에서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기준은 의외로 부족했다. 그래서 많은 조직이 ESG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보고서 작성, 지표 관리, 부서 협업, 실행 체계에서 멈춰버리곤 했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바로 그 지점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을 바꾸는 ESG 실천 전략은 ESG를 추상적인 가치 담론으로 두지 않고, 디지털 도구와 운영 프레임 안으로 끌어내린다. 특히 생성형AI를 ESG와 연결할 때 흔히 생기는 공허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지금 현업에서 어떤 흐름으로 붙일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정리한다.
이 책은 ESG를 잘 아는 사람만을 위한 고급 이론서가 아니다. 오히려 조직 안에서 ESG를 처음 맡았거나, 기존 방식만으로는 속도가 안 나는 실무자에게 더 직접적으로 꽂힌다. 읽다 보면 ESG가 더 이상 홍보 문구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디지털 전환 없이 ESG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책이 다른 ESG 입문서와 갈리는 지점
1. 생성형AI를 장식이 아니라 도구로 다룬다
요즘 많은 책이 AI를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문장 몇 줄 얹는 수준에서 끝난다. 반면 이 책은 Google NotebookLM 분석으로 시작해 생성형AI가 자료 정리, 인사이트 도출, 보고 체계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조적으로 묶는다. AI를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조직 학습 속도를 끌어올리는 보조 엔진으로 본다는 점이 꽤 실전적이다.
2. ESG를 부서 하나의 일이 아니라 조직 운영의 언어로 본다
목차를 보면 SK그룹 사례, ISO 통합 시스템, 디지털 포용, 중소기업 매뉴얼, ESG 지표 구축, 인사조직 변화, 산업현장, 제조 전략기획까지 폭이 넓다. 이 구성이 의미 있는 이유는 ESG가 홍보팀이나 기획팀 한 군데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책은 ESG를 재무, 인사, 생산, 품질, 대외 신뢰까지 이어지는 운영 언어로 다룬다.
생성형AI와 ESG를 실제 업무에 묶는 방식
NotebookLM에서 시작하는 업무 재설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장에서 다루는 NotebookLM 심층 분석이다. 이 파트는 단순 툴 소개가 아니라, AI 기반 연구와 노트 정리가 왜 ESG 업무와 잘 맞는지 보여준다. ESG 실무는 자료가 흩어져 있고 기준 문서가 많고, 이해관계자마다 보는 포인트가 다르다. 이런 환경에서는 빠르게 읽고 요약하는 능력보다 문서 간 맥락을 잡아내고, 기준을 비교하고, 실행 포인트를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 부분에서 AI 도구가 어떤 생산성을 줄 수 있는지 꽤 설득력 있게 짚는다.
보고서와 지표 관리의 병목을 줄이는 관점
7장과 4장은 특히 실무자 관점에서 건질 게 많다. ESG 지표는 만들기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 숫자를 모으는 방식, 기준을 통일하는 방식, 검증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식이 전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성형AI를 지표와 보고 체계의 전 과정을 대신하는 마법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대신 반복 정리, 초안 구성, 문서 해석, 비교 검토 같은 병목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명한다. 이게 오히려 현실적이다. AI를 과대평가하지 않으면서도 어디에 붙이면 강한지 정확히 잡는다.
중소기업과 공공조직 관점에서 읽을 포인트
큰 조직 사례만 들이밀지 않는다
ESG 책을 읽다 보면 대기업 사례는 넘치는데 중소기업 현실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중소기업을 위한 도입 매뉴얼을 별도 장으로 다루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에 대한 불안을 직접 건드린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고 전담팀이 없더라도, 어떤 순서로 우선순위를 잡고 무엇부터 측정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은 거창한 선언보다 작게 시작해서 꾸준히 굴리는 방식에 더 가깝다.
공공영역이나 교육기관 관점에서도 읽을 만하다. ESG가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조직문화, 디지털 포용, 행정 신뢰와 이어지는 시대라서다.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전환을 함께 봐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시야가 꽤 유용하다.
실무자가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장면들
ISO 시스템과 ESG의 결합
ESG를 새로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기존 운영체계와 따로 논다는 점이다. 이 책은 ISO 통합 시스템과 ESG를 묶어 설명하면서, 새로운 일을 무조건 더 얹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 위에 정합성을 만드는 방향을 제안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책은 보통 이런 식이다. 새로운 담론을 들이밀기보다, 이미 굴러가는 체계와 연결한다.
인사조직과 제조 현장까지 확장되는 적용 범위
8장과 9장, 10장은 이 책이 현장형 실무서라는 걸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 ESG를 채용, 조직문화, 안전, 품질, 제조 전략기획까지 확장해서 읽게 만든다. 즉, 이 책은 보고서 담당자만 보는 책이 아니다. 사람을 다루는 부서, 생산을 다루는 부서, 전략을 만드는 부서가 함께 읽어도 각자 건질 게 있다. 한 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부서별로 대화의 공통 언어를 만드는 데는 충분한 출발점이 된다.
이런 독자에게 특히 잘 맞는다
첫째, ESG를 맡았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실무자에게 맞다. 둘째, 생성형AI를 업무에 붙이고 싶지만 유행어 말고 실제 연결점을 찾는 사람에게 맞다. 셋째, 중소기업이나 교육기관, 공공조직처럼 제한된 자원 안에서 실행 가능한 프레임이 필요한 조직에도 잘 맞는다. 넷째, ESG를 단순 홍보가 아니라 운영, 지표, 신뢰,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다시 정리하고 싶은 관리자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정리하면, 이 책의 장점은 화려한 미래 전망이 아니라 지금 당장 조직 안에서 어떤 식으로 ESG와 AI를 연결해 볼 것인가에 답하려는 태도다. 그래서 읽고 나면 막연한 감탄보다 실제 할 일이 떠오른다. 그게 실무서로서 꽤 큰 장점이다.
이 책과 함께하는 미래이음연구소 AI 교육
이신우 소장이 이끄는 미래이음연구소에서는 두온교육 도서를 교재로 활용한 실전 AI 교육을 진행합니다.
강의 문의: 010-3343-4000 | lab.duonedu.net
마무리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을 바꾸는 ESG 실천 전략은 ESG를 말로만 다루지 않고, 생성형AI와 디지털 도구를 통해 실행 프레임으로 번역해주는 책이다. ESG가 부담스러운 과제가 아니라 조직을 정리하고 미래 경쟁력을 설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납득하게 만든다. 두온교육이 꾸준히 내놓는 현장형 콘텐츠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한 권이다.
도서 관련 정보는 두온교육에서, 실전 AI 교육과 강의 연계는 미래이음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G와 생성형AI를 따로 보지 말고 함께 읽어야 할 때, 이 책은 꽤 괜찮은 출발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