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자동화가 유용한가
네이버 블로그는 여전히 검색 유입이 강한 채널이다. 문제는 글 초안 만들기, 로그인, 편집기 열기, 발행 버튼 누르기까지 반복 작업이 꽤 귀찮다는 점이다. OpenClaw를 쓰면 이 흐름을 예약 작업으로 묶을 수 있다. 핵심은 사람이 직접 브라우저를 열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에 AI가 글을 작성하고 브라우저 자동화로 네이버 블로그 편집 화면까지 들어가 발행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 방식은 매일 같은 시간에 정보성 글을 올리거나, 사내 뉴스 요약을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할 때 특히 쓸 만하다. 중요한 건 막연한 생성이 아니라, 실제로 동작하는 작업 흐름으로 만드는 것이다.
준비물
- OpenClaw가 설치된 Mac 또는 Linux 환경
- 네이버 계정과 블로그 개설 완료 상태
- OpenClaw의 main 세션
- 브라우저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 장기 메모리 파일인
MEMORY.md, 일일 로그용memory/YYYY-MM-DD.md
OpenClaw는 크론 작업으로 예약 실행할 수 있다. 메모리 파일을 같이 쓰면 이전 포스팅 주제와 충돌하지 않게 관리하기 쉽다.
단계별 실습
1. 포스팅 지시를 실행할 크론 만들기
먼저 정해진 시간에 메인 세션으로 작업을 던진다. 아래 명령은 10분마다 메시지를 보내는 예시다.
openclaw cron add --cron '*/10 * * * *' --tz Asia/Seoul --session main --system-event '네이버 블로그 초안 생성 후 발행 작업 실행'
매일 오전 9시에 한 번만 돌리고 싶다면 크론 표현식만 바꾸면 된다. 등록 후에는 목록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수정한다.
openclaw cron list
openclaw cron edit 12 --cron '0 9 * * *'
2. 격리 세션으로 글쓰기 작업 분리하기
초안 작성과 발행 준비를 메인 대화와 분리하고 싶다면 isolated 세션으로 실행한다. 이렇게 하면 블로그 작업 로그가 독립적으로 남아 관리가 편하다.
openclaw cron add --cron '0 9 * * *' --tz Asia/Seoul --session isolated --agent main --message '오늘 주제로 네이버 블로그 글을 HTML로 작성하고 발행까지 진행'
이 프롬프트 안에서 에이전트가 HTML 본문을 만들고,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로 네이버 블로그 편집기에 접속해 제목과 본문을 넣은 뒤 발행하면 된다.
3. 주제 중복을 메모리로 막기
매일 자동 포스팅을 돌리면 비슷한 글이 반복되기 쉽다. 그래서 발행한 주제와 날짜를 memory/2026-04-19.md 같은 일일 파일에 남기고, 장기 규칙은 MEMORY.md에 정리해 둔다. 예를 들어 전날 발행 주제, 금지 키워드, 목표 카테고리를 기록하면 다음 실행 때 그대로 참고할 수 있다.
4. 발행 완료 알림 보내기
글이 올라간 뒤에는 텔레그램으로 링크를 받도록 묶어두면 좋다. 다음 명령 형식을 쓰면 된다.
openclaw message send --channel telegram --to 1482793211 --message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완료: https://blog.naver.com/...'
이 알림까지 붙여두면 글이 실제로 올라갔는지 매번 수동 확인할 필요가 없다.
실제 활용 예시
예를 들어 교육기관 운영자라면 매일 아침 한 개씩 AI 교육 팁을 네이버 블로그에 발행할 수 있다. 크론이 오전 9시에 실행되고, 에이전트는 전날 주제를 메모리에서 확인한 뒤 새 주제를 고른다. 이후 HTML 본문을 만들고 브라우저 자동화로 네이버 편집기에 입력해 발행한다. 끝나면 텔레그램으로 URL을 보내준다. 이 구조면 사람은 주제 후보만 미리 정해두고, 실제 발행은 거의 손대지 않아도 된다.
응용 아이디어
- 블로그 글 발행 후 같은 내용을 텔레그램 채널에도 요약 전송
- 지원 채널인 telegram, discord, slack, signal, whatsapp, imessage 중 원하는 곳으로 승인 요청 보내기
- 스킬 폴더
/usr/local/lib/node_modules/openclaw/skills/에 있는 스킬을 참고해 글쓰기 규칙을 재사용하기 - 발행 전에 isolated 세션에서 맞춤법 점검, 링크 점검, 금칙어 검사까지 한 번 더 수행하기
정리하면, OpenClaw의 강점은 단순 글 생성이 아니라 예약, 메모리, 브라우저 작업, 알림을 한 흐름으로 묶는 데 있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을 반복 노동에서 시스템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조합이 꽤 실용적이다.